주여 오늘 나에게 이런 마음을 주소서
주여 오늘 나에게 이런 마음을 주소서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해를 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해처럼 빛나는 주님의 거룩함을 본받아
깨끗하고 진실되게 살기를 소원하는 마음을 주소서
나무 사이 사이를 오가는 새들은
기쁨으로 즐거이 서로 인사하나이다
흐드러 지게 핀 꽃나무들은 그윽한 향기로
우리의 마음을 즐겁고 부드럽게 하나이다
하지만 주님
이제 저 나무들 건너에는
세상의 어려움들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밤새도록 숨어 기다리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주님 오늘도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며
소망중에 언제나 바라며
사랑으로 무엇이든지 인내케 하셔서
어느곳을 가든지 항상 동행하시는
주님의 꼭잡은 손을 절대로 놓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저녁이 되며는
지평선위로 떨어지는 눈부신 햇살들 만큼이나
많은 감사와 감격으로
신실하신 주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셨음을
고백할수있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심히 원하나이다
주님 오늘도
성실하신 주님을 본받아
묵묵히 나의 주어진 일들을 감당할수 있는
그런 마음을 내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