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8일에 현재 천주교의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사임을 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천주교 교황의 사임을 바라보는 복음적 신자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지난 역사를 바라보면, 아주 드문 사례지만, 몇명의 교황이 죽기전에 사임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천주교 교회법에 따르면 교황이 그의 죽음전에 사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런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천주교 교회법에 의한 교황 사임에 관한 규정은 교회법전 제332조 2항 입니다. . “교황이 그의 임무를 사퇴하려면 유효조건으로서 그사퇴가 자유로이 이루어지고 올바로 표시되어야 하지만, 아무에게도 (그 사퇴의사가) 수리될 필요는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교황의 사임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이며, 자신의 의사를 정당하고 자유롭게 표현한다면 생존 시에도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황 사임에 대한 사례는 제192대 교황 성 첼레스티노 5세(Celestino V·1215~1296)입니다. . 그는 본래 은수(隱修)생활을 하던 수도자로, 13세기 말 교황 후계를 둘러싸고 유력 가문들 간의 다툼이 벌어지자, 추기경들이 ‘교황청 정치’와 거리가 멀었던 그를 1294년 7월 교황으로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교황에게 사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교령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사임한 뒤 수도생활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레고리 12세(Gregory XII· 1325~1417)도 생전에 사임한 교황입니다. 그는 프랑스 아비뇽과 이탈리아의 로마·피사에2~3명의 교황이 난립하던 시기인 1406년 로마의 추기경들에 의해 교황으로 선출됐다 사임하였습니다.
교황이 자진 사임하였던 그 때를 우리는 암흑시대의 마지막 시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럽이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복음을 유럽으로 부터 동으로 동으로 퍼져나가도록 동방을 향한 문을 열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하찮아 보였던 한 작은 몽골의 징기스칸이 유럽을 정벌합니다. 서방의 썩어 죽을 수 밖에 없던 그 사회에 문을 열러 복음의 전진을 위해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유럽은 흑사병을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됩니다. 그러나 종교는 더욱 썩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 속에서 13세기 말에 도시 경제가 활성화 되고, 시민 문화가 형성되면서 13세기 말부터 르네상스(문화혁명)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르네상스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하나님은 마틴루터를 통한 종교개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2013년도 2월 천주교의 수장이라고 하는 교황의 지진 사임의 역사의 순간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보고 게십니까?
마지막 그레소리 12세 교황이 사임한 1415년 후 102년 후인 1517년 10월에 종교 개혁의 일어나게 되었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1517년 종교개혁을 위해 쉬지 않고 역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바로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 예수의 진리를 선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썩은 세상을 향해 “예수 만이 오직 유일한 구원이요, 예수 만이 우리의 소망이라고 선포하실 것입니다. 그 영광의 그 선포를 위해 주님은 바로 지금 우리를 훈련하시며 만드시며, 쓰임 받을 수 있는 기회 앞에 우리를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는 성도여!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새롭게 하실 그 역사를 소망하며, 기대하며 믿음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바로 그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