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본질과 사역의 방식을 규명하는 것이야말로 리더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입니다.비전은 본질입니다. 전략은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본질입니다. 성경의 어떤 번역본을 사용할지는 방식입니다.
예배는 본질입니다. 전통식 혹은 현대식으로 예배를 할 것인지는 방식입니다.
설교와 가르침은 본질입니다. 소리 음량, 톤, 그리고 사용언어는 방식입니다.
건물 건축은 방식입니다.
드레스코드는 방식입니다.
예배시간길이는 방식입니다.
커피 제공여부는 방식입니다.
모든 선교사는 반드시 다른 문화권에서 효과적인 사역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진리는 결코 타협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식에 있어서는 융통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방식에 관한 이슈들을 본질에 관한 것으로 만들고자 할 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크게 혹은 얼마나 길게 말씀을 전할 것인가는 본질적인 이슈에 속하지 않습니다.
전하는 내용이 무엇인가가 바로 본질적인 것입니다.
얼마나 길게 찬양을 하고 어떤 악기를 사용하는가는 본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 예배하는가가 본질적인 이슈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선호한다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그러한 방식들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기 위해, 본질적인 부분인양 선포하고자 하는 유혹에도 빠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 선호부분을 강요하는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이기적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매우 다른 문화속에서 각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난 50여년간, 세계는 엄청나게 변화하였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더, 교회 리더들은 선교사와 같은 입장에서 사역지를 깊이 고려해야할 때입니다.
그러기에, 교회 리더들에게 방식과 본질간의 차이를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방식에 관한 한 융통성을 가져야 합니다.
방식의 이슈에 대해, 사도 바울은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의 방식대로 다가갈 것을 즐거워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바울의 열매와 정통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어떠한 문화영역에서든, 어떤 세대에서든지 번창할 수 있습니다. 교회 리더들이 본질과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Robert Reeves, “Style does not equal substance”